현대산업개발 유통업 진출
현대산업개발 유통업 진출
  • 권일구
  • 승인 2006.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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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역 아이파크몰 내에 "아이파크백화점"을 개장, 본격적으로 유통업에 진출했다.현대산업개발의 자회사로 용산역사를 운영하고 있는 ㈜현대아이파크몰(옛 현대역사)은 오는 25일 아이파크몰 내에 "아이파크백화점"을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지난 2004년 10월 "스페이스9"란 이름으로 개발된 용산역사는 개장 후 입점률이 부진해 1년만에 아이파크몰로 이름을 바꾼 후 이번에 3000여 계약자, 상인과 회사간에 협약을 맺어 위임경영방식을 기반으로 다시 아이파크백화점으로 개장했다.아이파크백화점은 기존에 비어 있던 공간인 북측 건물 1만3810평, 6개층에 패션 전문백화점으로 조성된다. 또 영화관, 전자상가 등을 갖춘 아이파크 몰에 패션백화점을 더해 용산역사 일대에 연면적 8만5000여평의 "복합 엔터테인먼트쇼핑몰"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아이파크백화점은 "도심 내 휴식처"라는 컨셉으로 쾌적하고 자연채광이 있는 쇼핑환경과 원활한 동선으로 편의를 극대화해 설계됐다. 1∼6층 각 층마다 2개 이상의 출입구가 아이파크몰 내 타 쇼핑시설, 이벤트파크, 용산역, 주차장, 식당가 등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통로도 일반 백화점에 비해 1.5배 넓다. 옥상인 7층에는 미니골프&게임 테마파크인 펏펏 골프&게임(putt putt golf&game)을 조성해 가족단위 고객의 여가 활용도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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