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는 양산물금택지개발사업 3단계 공동주택지 4필지를 3년 분할에서 5년 분할로 대금납부조건을 완화해 특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양산물금택지개발사업 3단계 공동주택지 대금납부조건 완화는 건설업체들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사업준공은 오는 2011년말 예정이며 토지사용은 2010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가능하다.대상 토지는 건축공정 40% 진행 후 분양예정업체(후분양 예정업체)에 우선 공급되며 1순위(후분양 예정업체)는 25일, 2순위(일반분양업체)는 26~27일에 접수한다.추첨은 28일, 계약은 29일 진행된다. 양산물금신도시는 1068만3000㎡ 규모의 부산권 최대의 신도시로서 고속도로, 지하철, 철도, 공항 등이 인접 또는 지구 내에 위치해 뛰어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양산천이 환경친화적인 수변공원으로 조성되고 대규모 근린공원과 새들천을 호수공원, 수변공원 및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하는 '워터파크' 조성사업이 2009년 9월 준공예정이다.또 인구밀도가 분당신도시(1ha당 198명) 보다 낮은 1ha당 187명으로, 부산지하철 2호선과 연결된 양산선이 지난 1월 개통된데 이어 부산대 제2캠퍼스 지구 내 이전 계획에 따라 부산 대학병원이 오는 11월에 개원할 예정이다.특히 정부에서 추진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생산 82조원, 고용 38만명 기대효과 예상)의 유치가 유력해 지방권 최대·최고의 의료·교육·문화 중심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신청접수와 추첨 등 모든 과정은 토공 청약시스템에서 이뤄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토공 홈페이지(www.lplus.or.kr)를 참고하거나 부산울산지역본부 양산사업단(055-370-1533, 153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