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820억 규모…오는 2010년말 완공 예정
성원건설이 18일 독일계 회사인 실버스타 타워사와 약 820억원 규모의 '실버스타(Silver Star)' 오피스 빌딩 시공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비즈니스베이에 건립되는 오피스 타워 실버스타는 지하 3층, 지상 36층 규모로 지어진다.877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지하 3층~지상 5층까지 초대형 주자창이 마련된다.지상 1층엔 상가가 입점한다.지상 5층 전체를 서비스 공간으로 확보해 비즈니스맨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으며 지상 6층에는 퇴근 전후에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헬스클럽이 들어선다. 지상 7층~34층은 모두 오피스 공간으로 구성되며, 최고층은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본 오피스 빌딩 공사는 지난 13일 착공에 들어갔으며 완공은 2010년 12월 예정이다.성원건설 중동본부 박창표 사장은 ''성원건설은 어려운 국내 건설 시장을 해외건설 시장을 통해 현명하게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공사 계약 체결은 세계적 원자재가 상승 추세로 인한 공사비 인상분을 발주처와 협의를 통해 보전 받게 된다''고 말했다.성원건설은 현재 두바이 건축 6개 현장 및 토목 1개 현장, 바레인 토목 1개 현장, 카자흐스탄 2개 현장 총 10개 현장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이외에도 바레인, 카타르에서도 여러 프로젝트를 위해 입찰에 참여중이다.한편 성원건설은 두바이, 카자흐스탄, 바레인 3개 해외지사를 가지고 있으며 아부다비에도 지사를 확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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