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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로 인해 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아파트 거래가 4개월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7월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에 신고된 아파트 거래건수는 3만8804건으로 6월 신고건수(4만2971건) 보다 9.7%나 줄었다.아파트 거래 신고건수는 지난 3월 4만6629건에서 4월 4만6156건, 5월 4만4365건, 6월 4만2971건 등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7월 신고된 아파트 거래는 총 3만8804건으로 5월 계약분 6000여건과 6월 계약분 1만9000여건, 7월 계약분 1만4000여건을 포함하고 있다.지역별로는 서울이 지난달 4159건이 신고됐으며 이는 작년동기 4338건 보다 소폭 줄었으나 전달인 6월 5782건 보다는 28% 감소했다.수도권은 전달에 1만6590건이 거래 신고됐으며 이는 전달이 1만9643건보다 15% 감소한 물량이다.7월에 신고 접수된 거래내역을 보면,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이 두드러졌다.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 5층 전용면적 77㎡ 는 전달에 9억9000만원에 신고돼 지난 4월 신고가액 11억9000만원 보다 2억원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