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택지조성원가 낮춘다
토공 택지조성원가 낮춘다
  • 황윤태
  • 승인 2008.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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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계약심사제도 도입
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는 택지조성원가를 낮추기 위해 다음달부터 민간기업의 원가관리 시스템인 '계약심사제도'를 도입·운영한다.이는 이종상 사장이 취임 당시 ''보상에서 공사단계까지 사업 전과정에서 원가감절감 요인을 적극 발굴할 것''을 주문했기 때문이다.계약심사제는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에 민간부문의 경영마인드를 도입해 성공한 사례로 각종 용역 및 공사, 물품구매 등 계약행위가 이뤄지는 전 단계에서 경제성 등 원가분석을 실시한 후 적정사업비를 산정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여 토지원가 상승을 막는 효과가 있다.토공은 계약심사제도 도입을 통해 발주부서에서 설계한 산출금액의 적정성과 설계 경제성 및 계약방법의 경제성 등을 검토하게 된다.또 계약심사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여러부처에서 산발적으로 추진해 왔던 설계 및 계약관련 업무와 조직을 통합해 '계약심사전담기구'를 8월중 설치하기로 했다.최근 대규모 신도시, 혁신도시, 경제자유구역 등 대규모 공사용역의 발주 물량의 증가와 설계심사 조직의 업무별 분산 운영 등으로 설계심사기능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돼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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