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2010년 하반기 첫 분양
위례신도시 2010년 하반기 첫 분양
  • 황윤태
  • 승인 2008.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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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신도시 위례신도시로 명칭 변경
국토해양부는 송파신도시의 명칭을 송파거여신도시에서 위례신도시로 변경하고 오는 2010년 하반기 4200가구를 첫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총 주택수는 당초 4만9000가구에서 4만6000가구로 3000가구가 줄었으며 연도별로는 2010년 4200가구, 2011년 1만6020가구, 2012년 1만8080가구, 77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주택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이 620가구, 공동주택은 4만2056가구, 주상복합이 3324가구가 공급된다.아파트는 주택규모별로 60㎡이하가 1만1437가구, 60~85㎡는 1만1857가구, 85㎡초과가 1만876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임대주택은 송파구청 등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전체 주택수의 43%선으로 조정하고 구체적인 배치계획은 내년 6월 실시계획 단계에서 확정된다.공동주택 첫 분양은 당초 2009년 9월에서 10개월 정도 늦어지게 되며 빠르면 7월중 분양이 실시될 예정이다.위례는 큰 고을이라는 뜻으로, 옛 백제의 시발지로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신도시로서의 새 출발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위례신도시는 주택건설용지 38%, 상업업무용지 7%, 지원시설용지 2%, 공원녹지 22%, 기타 공공시설용지 31%로 배분했다.강남지역의 주택수요를 감안해 주택건설용지의 85%를 공동주택으로 계획했다.공원녹지는 지구내 2개 소하천(장지천, 창곡천)에서 청량산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녹지축을 계획했다.위례신도시는 남한산성 도립공원과 가까운 특성을 살려 자연과 어우러지고 역사문화가 숨쉬는 활력있는 생태도시, 풍요로운 역사문화도시, 더불어 사는 상생도시로서의 특화전략을 세웠다.특히 신도시 개발에 의한 교통혼잡문제 해소를 위해 제2양재대로, 감일~초이간 도로 등 10개 노선 20㎞를 신설 또는 확장한다.복정역사거리 상습정체 해소를 위한 지하차도 신설과 송파IC 등 3개의 접속시설도 개선된다.또 고유가시대를 맞이해 도로교통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위례신도시에서 강북도심을 연결하는 철도를 건설하고 분당선 및 지하철 8호선 환승역인 복정역과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을 연결하는 신교통수단도 도입된다.헌릉로, 분당~내곡간 도로, 성남대로에는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도입할 계획이다.토지보상은 보상계획 공고, 감평평가를 거쳐 연내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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