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국내 최대 건자재 회사로 탄생
유진기업 국내 최대 건자재 회사로 탄생
  • 황윤태
  • 승인 2008.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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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고려시멘트·기초소재와 합병 완료
유진기업(대표 유경선)이 오는 8월 1일 고려시멘트 및 기초소재와의 합병을 완료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건자재 기업으로 거듭난다. 유진기업은 지난 5월 15일 이사회에서 3사간 합병을 결의했으며 6월 27일부터 7월 17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을 거쳐 연간 매출액 8000억원, 자산 1조5000억원대의 통합 유진기업으로의 변신에 성공했다. 유진기업은 합병 이후 전국에 33개의 레미콘 공장과 3개의 시멘트 공장 및 1개의 아스콘 공장을 운영한다.이번 합병을 통해 유진기업은 사업장이 수도권 중심에서 전국으로 확대돼 중부권역에 위치한 레미콘 공장들에 대한 시멘트의 원활한 공급은 물론 기존 기초소재 내에 있는 '시멘트연구소'의 고려시멘트에 대한 기술적 지원이 확대돼 매출증대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지난 5월 발표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경영개선 계획은 7월말 현재 전체의 30% 가량이 완료됐으며 합병 초기 부채비율 210%대는 올 하반기에 118% 정도로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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