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중계동 전세값 가장 높아
노원구 중계동 전세값 가장 높아
  • 주옥희
  • 승인 2006.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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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중계동이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인 텐커뮤니티가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을 조사한 결과, 서울의 경우 노원구 중계동이 72.7%로 가장 높았다. 이는 중계동의 경우 매매값은 높지 않지만 학군 및 사설학원 시설이 좋아 전셋값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서울시 구별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도 노원구가 71.6%로 가장 높았다. 이는 서울 평균 매매 대비 전세가 비율이 60.6%인 것을 감안하면 11%p 높은 것이다. 이어 도봉구(68.9%), 구로구(66.0%), 서대문구(65.7%), 관악구(65.5%) 등이 뒤를 이어 강북지역이 대체로 전세가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별로는 강남구 대치동 대우아이빌멤버스 14평형이 83.5%로 1위를 차지했고, 강남구 대치동 테헤란로대우아이빌3차 27평형(82.9%), 강남구 대치동 대우아이빌멤버스 17평형(80.4%), 노원구 중계동 그린무지개 18평형(79.8%), 노원구 중계동 성원2차 24평형(79.8%), 은평구 응암동 해태드림 27평형(79.8%)의 순이었다. 수도권에서는 수원시가 73.7%로 가장 높았고, 시흥시(70.7%), 의정부시(69.1%), 고양시(68.4%), 평택시(67.2%) 등의 순으로 매매가 대비 전세가가 높았다. 신도시중에는 중동신도시가 69.5%로 가장 높았고 이어 평촌신도시(69.0%), 일산신도시(65.2%), 산본신도시(56.6%), 분당신도시(55.4%)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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