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 국제금융 활용 해외 수주 강화
성원건설, 국제금융 활용 해외 수주 강화
  • 황윤태
  • 승인 2008.07.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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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서 총 4206억원 국제금융 활용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건설업체들에 대해 국내 금융기관들이 대출에 소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성원건설이 국제 금융을 적극 활용해 해외 공사 수주 활동을 강화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성원건설은 지난 6월 4일 두바이 정부로부터 총 공사 도급금액 약 4800억원 규모의 평행도로 공사를 수주했다.이에 따라 성원건설은 지난 6월 29일 총도급금액의 10% 정도의 입찰 이행 보증(P-BOND)과 선수금 환급 이행 보증(AP-BOND)을 국내 수출보험공사와 해외 퍼스트 걸프 뱅크(First Gulf Bank), 에미레이트 뱅크(Emirates Bank)를 통해 발급 받아 발주처인 두바이 RTA(도로공사청)에 제출해 계약준비를 완료했다. 성원건설 두바이 지사 안세근 상무는 "현재 두바이 평행도로 공사 뿐 아니라 자체 투자개발 사업인 비즈니스베이, 컬쳐빌리지 프로젝트, 알파탄 빌딩, The Cube 호텔, 바레인 이사타운 인터체인지 프로젝트 등 현재 중동지역에서 진행되는 전체 사업장에도 기존의 기업 신용도에 기반해 총 4206억원에 달하는 국제금융을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금융을 적극 활용해서 대규모 해외공사 수주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성원건설은 전문성 강화, 사업 다각화, 상떼빌 및 상떼뷰 브랜드 이미지 강화 등을 통해 국제기업으로서 기업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며 해외건설 수주 증대를 통해 국가 성장 동력에도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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