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가 역대 신도시중 가장 큰 규모로 개발돼 오는 2015년까지 총 11만2826가구가 공급된다.국토해양부는 화성시 석우·반송동, 동탄면 일원 23.9㎢에 조성되는 동탄2신도시에 대한 택지개발에정지구 변경 및 개발계획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특히 화성 청계·동지 택지개발예정지구가 동탄2신도시에 편입돼 역대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로 개발된다.동탄2신도시에는 공동주택 10만8463가구, 단독주택 4363가구 등 총 11만2826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공동주택은 아파트는 9만3870가구, 주상복합 1만1491가구, 연립주택 310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동탄2신도시는 총 28만 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되며 동탄1신도시 보다 중·저밀로 개발된다.시범단지 분양은 오는 2010년 하반기 5423가구가 예정돼 있으며 2011년 1만9180가구, 2012년 2만2565가구, 2013년 2만3693가구, 2014년 2만4112가구, 2015년 1만7853가구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이에 따라 입주는 2012년부터 시작되며 분양가는 광역교통대책 및 물가상승분 등이 반영돼 당초 예상가인 평당 8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토지보상은 올 연말에 착수된다.동탄2신도시는 주택용지(30.2%), 상업업무용지(4.6%), 지원시설용지(5.8%), 공원녹지(32.7%), 공공시설용지(26.7%) 등로 배분된다. 동탄2신도시는 전체면적의 약 50%인 11.5㎢를 6개 특별계획구역으로 묶어 구역별 특화방안이 추진된다. 6개 특별계획구역은 광역비즈니스컴플렉스(1.5㎢), 동탄테크노밸리(2.2㎢), 문화디자인밸리(2.0㎢), 워터프론트컴플렉스(1.4㎢), 커뮤니티시범단지(1.0㎢), 신주거문화타운(3.4㎢) 등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