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국내 최고 수준 층간소음 차단성능 구조 개발
SK건설, 국내 최고 수준 층간소음 차단성능 구조 개발
  • 황윤태
  • 승인 2006.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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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연구원 중량충격음 1등급, 경량충격음 차단 1등급 인정
   
 
SK건설(대표이사 부회장 손관호)과 SK케미칼(대표이사 부회장 김창근)은 공동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 구조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고성능 바닥 충격음 차단구조"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국내 최고 등급인 중량충격음 1등급, 경량충격음 차단 1등급을 인정받았다.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소리를 중량충격음, 의자 등을 끄는 소리를 경량충격음으로 분류하며 중량충격음 1등급은 소음이 40dB(냉장고 등을 포함한 가정 평균 생활 소음 수준)이하일 때 부여되는 등급이다.중량충격음 최소 기준인 50dB보다 무려 10dB 이상을 줄인 것으로 바닥충격음 차단부문에서 최고 수준의 등급이다.이에 따라 SK건설과 SK케미칼은 국내 최고 수준의 층간소음 차음 시스템을 보유하게 됐다.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 구조의 경우 현재 1조2000억원 규모의 시장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사는 이 시스템의 판매를 통해 부가 수익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개발된 층간 소음 차단 성능 구조는 SK케미칼의 첨단 소재 SKYVIVA와 SK건설의 신속하고 독특한 시공기법을 각각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4겹의 흡음소재와 특수 슬라브를 층간소재로 사용했다.SK건설은 지난해 8월부터 SK케미칼과 공동으로 바닥충격음 차음재 개발에 착수해 지난 1월 SK케미칼 수원공장에 ‘주택성능시험동’을 건설, 지속적인 실험을 실시했다. SK건설은 ‘주택성능시험동’에서 건물의 단열결로 성능 개선 및 개발, 가변형 칸막이벽 개발, 친환경·고기능성 자재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실험을 실시하고 있다.SK건설 관계자는 "향후 주거 성능을 대폭 향상 시킬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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