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 노조 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정부가 "건설기계 현장 선진화 TF팀"을 가동시켰다.국토해양부는 건설기계 현장의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건설기계 현장 선진화 태스크포스(TF)팀"을 발족했다고 25일 밝혔다. TF팀은 국토부 건설정책관을 위원장으로 해 건설기계 노조, 대한건설협회, 전문건설협회 등이 참여하게 되며, 사안에 따라 관계 부처도 참여시킬 계획이다.7월 1일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표준임대차계약서 조기 정착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노·사·정 간의 협의체로서 기능을 해 나갈 방침이다.TF팀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산재보험 적용방안 ▲건설기계 운반도급 다단계 해소 방안 ▲덤프트레일러 업역구분 등 건설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또 건설업체가 현장에서 경유를 공급할 수 있도록 경유 현장 공급 가이드라인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