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중계 아파트값 6억이상 차이 나
잠실·중계 아파트값 6억이상 차이 나
  • 황윤태
  • 승인 2008.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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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5단지 전용면적 77㎡ 가격 비교
버블세븐 지역 중 최근 집값이 가장 많이 하락한 송파지역 집값과 새정부 출범 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노원구의 집값 차이가 얼마나 날까.17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토대로 서울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아파트와 서울 노원구 중계동 주공5단지 아파트값을 비교해본 결과, 6억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두 아파트 모두 전용면적은 77㎡로 지상 1~15층으로 지어졌다.지난 2007년 6월 거래된 잠실 주공5단지 1층 신고가격은 12억6000만원, 같은시기 거래된 중계동 주공5단지 1층은 3억800만원으로 두 아파트값 차이가 무려 9억5200만원이나 났다.잠실 주공5단지 1층은 지난 4월 거래가격이 11억5000만원으로 10개월만에 1억1000만원이 내린 반면 중계 주공5단지 1층은 올 1월 거래가가 3억6000만원으로 7개월 사이 5200만원이 올랐다.두 아파트 가격차는 최근 7억9000만원 정도로, 지난해 6월에 비해 차이가 1억6200만원이 줄어들었다. 또 지난 5월 거래된 잠실 주공5단지 13층은 11억1000만원, 중계 주공5단지 13층은 4억9300만원으로 두 아파트 차이가 6억1700만이 났다. 중계 주공5단지 13층은 지난해 8월 3억6700만원이었다가 지난 5월 4억9300만원으로 9개월만에 1억2600만원이 올랐다.반면 잠실 주공5단지 13층은 지난해 6월 거래가가 12억5000만원에서 지난 5월 11억1000만원으로 11개월사이 1억4000만원이 내렸다.한편 지난 5월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 신고는 총 4만4364건으로 전년동기 3만3482건보다 1만882건(32%)이 늘었다.서울은 지난 5월 7112건이 거래됐으며 전년동기대비 91%나 증가했다.수도권은 2만2650건이 거래됐으며 전년동기대비 57% 늘어나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거래시장이 작년보다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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