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러시아 타타르스탄 정유플랜트 수주
GS건설, 러시아 타타르스탄 정유플랜트 수주
  • 황윤태
  • 승인 2008.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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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
   
 
GS건설 컨소시엄은 13일 러시아 타타르스탄 타네코(TANECO)사가 발주한 9억달러(GS건설 약 4억달러) 규모의 타타르스탄 정유 공장 신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난날 7일 발주처로부터 낙찰통보서를 접수했으며 이달 12일 계약을 체결했다.GS건설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공사 경험이 풍부한 이태리 테크니몽(Tecnimont)사와 손잡고 이 공사를 수주했다.이에 따라 GS건설은 지난해 아르메니아에서 복합화력 발전소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CIS지역에서 두번째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공사 현장은 러시아 중동부에 위치한 타타르스탄(Tatarstan) 자치공화국 수도인 카잔 동쪽 170km 지점의 니즈니캄스크에 위치해 있다.GS건설은 하루생산 15만 배럴의 정유 플랜트 시설 단지 일체를 건설하게 되며 오는 2011년 4월 완공 예정이다.GS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큰 CIS 지역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GS건설은 최근 GS칼텍스 중질유분해설비 공사를 2개월 단축해 완공하는 등 정유 플랜트 시공능력의 우수성을 발주처로부터 높게 평가 받았다.한편 GS건설은 현재까지 45억달러의 수주실적을 기록, 올 한해 해외수주 목표인 38억7000만 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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