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성복지구에서 분양중인 "성복 힐스테이트"와 "성복 자이" 모두 1~3순위 청약률이 매우 저조해 분양 고전이 예고되고 있다.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서 분양중인 "성복 힐스테이트"와 "성복 자이" 아파트의 3순위 청약도 매우 부진해 미달 가구수가 넘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성복 힐스테이트의 경우 3순위 청약접수에서 152㎡가 4.5대 1로 마감된 것 외에는 나머지 10개 주택형에서 모집 가구수를 채우지 못하고 미달됐다.공급면적별로는 ▲151㎡ 72가구 ▲164㎡ 144가구 ▲165㎡ 137가구 ▲170㎡ 285가구 ▲182㎡ 319가구 ▲187㎡ 210가구 ▲198㎡ 153가구 ▲199㎡ 186가구 ▲222㎡ 33가구 등 총 1539가구가 남게 됐다.총 모집가구수가 2157가구임을 감안하면 전체물량의 71%가 미달된 셈이다. 성복 자이는 156㎡이 1·2차에서 각각 7.0대1, 1.43대 1로 마감됐을 뿐 나머지 4개 주택형에선 대거 미달됐다.공급면적별로는 ▲169㎡ 294가구 ▲186㎡ 66가구 ▲187㎡ 200가구 ▲214㎡ 284가구 등 844가구가 남았다.총 모집가구수가 1494가구로, 미달가구수는 전체중 56%에 해당한다.성복힐스테이트 당첨자발표는 오는 12일이며, 계약은 18~20일 실시된다.성복자이 당첨자발표는 오는 13일이며 계약은 18~20일 진행된다.성복 힐스테이트와 성복 자이 모두 오는 18~20일 계약기간에 미계약을 최대한 줄이고 선착순 분양에서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마케팅전략으로 미분양아파트를 최대한 줄여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