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당첨자 세무검증 강화
판교 당첨자 세무검증 강화
  • 주옥희
  • 승인 2006.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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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자금출처, 불법거래 행위 등
판교신도시 중대형 아파트 분양신청을 전후에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조사와 당첨자 세무조사 등 세무검증이 강화된다.국세청은 오는 30일 시작될 판교신도시 중대형 아파트 청약을 앞두고 주변 부동산업체와 당첨자를 대상으로 투기성 여부를 검증, 투기 혐의가 확인된 당첨자는 본인은 물론 세대원과 관련된 기업까지 세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국세청은 우선 분양신청 이전단계까지는 서울 강남권 대형부동산업체들이 판교로 진출,투기를 조장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강남·분당권의 기획부동산과 일반 중개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당첨자 발표 이후에는 판교 신도시 아파트 취득자의 자금출처 조사, 이주자 택지와 생활대책용지 분양권 양도의 적정성,청약통장 불법거래 행위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조사과정에서 청약통장 불법거래자와 불법 투기조장 행위자가 적발될 경우 명단을 검찰과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해 당첨취소 및 주택법에 따른 형사처벌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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