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서울시 땅값 전월보다 0.736% 상승
6월 서울시 땅값 전월보다 0.736% 상승
  • 조희경
  • 승인 2006.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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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말 현재 서울시의 땅값이 전월에 비해 평균 0.73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건설교통부에서 "6월 전국 지가동향"을 분석, 시의 각 주요 자치구별 지가 상승 원인과 용도지역별 및 이용상황별 지가 동향을 살펴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이는 뉴타운 등 재개발 사업과 지하철 9호선 사업 등으로 전국 평균 지가 상승률 0.438% 보다 높은 수치다.서울 25개 지역의 지가는 0.547%∼0.912% 상승, 평균 0.736% 상승한 가운데 성동구가 왕십리 뉴타운 등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으로 0.912%에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이어 용산구가 한남 뉴타운 등 재개발 및 주상복합업무단지 건설 사업으로 0.896%를, 금천구가 0.547%로 전월에 이어 금월에도 최저 상승률을 보였다.용도지역별 지가 상승률은 전월에 비해 양천구(1.900%), 용산구(1.425%), 강남구(1.402%)의 상업지역을 위주로 전체적인 상승률을 이어갔다.특히 양천구 상업지역 상승률은 목동역과 오목교역 일대 상가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성화돼 5월 2.228%의 높은 상승률에 이어 6월에도 여전히 1.900%의 매우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주상복합업무단지 건설 사업에 따른 용산구의 상업지역도 상승률이 1.425%로 높은 값을 보였다.용도별로는 올 초부터 계속해서 상승률을 주도했던 전과 답의 상승률이 각각 1.147%(전), 1.475%(답)로 계속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특히 올 초부터 높은 상승률을 보인 강서구의 전, 답은 서울시 평균을 상회해 전(1.280%)과 답(1.606%)이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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