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의∼고기리 등 3자 제안공고 검토중
학의∼고기리, 창원∼부산간 고속국도 등 중소형 민자도로사업 4건이 연내 추진될 전망이다.3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BTO로 추진중인 학의∼고기리간, 창원∼부산간, 성남∼송파간 고고속국도, 산성터널 등 4건에 대해 3자 제안공고를 위한 시설사업기본계획 검토에 들어갔거나 완료했다고 밝혔다.의왕시 청계동에서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을 연결하는 학의∼고기리간 고속국도는 경기도가 총사업비 2096억원을 들여 7.28㎞, 4차선으로 건설하는 것으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최초제안자다.또 창원∼부산간 고속국도는 총 민간투자비 5117억원을 들여 창원시 와남동과 부산 강서구 생곡동을 연결하는 22.65㎞, 4차선을 건설하는 것으로 최초제안자는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다.이 두 사업은 공공투자관리센터 검토와 지방자치단체 보완,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1∼2달 뒤 제3자 제안공고가 날 전망이다.또 공공투자관리센터는 양재동과 하남시 가밀동간 20m를 왕복 4차선으로 건설하는 성남∼송파간 고속국도에 대한 검토를 마친 상태로 총 사업비 1326억원이 투입된다.현재 경기도는 성남시 등 관련기관으로부터 의견수렴 중이며, 내달에 열릴 민간투자심의위원회를 거쳐 3자 제안공고를 낼 계획이다.아울러 부산 화명대교 접속도로 종단에서 금정구 장전초교 연결하는 산성터널은 최초제안자가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으로 현재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검토중으로 연말께 3자 공고가 날 전망이다.산성터널은 총 3649억원을 들여 5.4㎞ 구간을 연결하는 4차선으로 5개 터널이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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