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수해 항구대책 마련된다
강원지역 수해 항구대책 마련된다
  • 이헌규
  • 승인 2006.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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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되고 있는 강원지역에 대한 항구적인 수방대책이 마련된다.건설교통부는 매년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강원지역에 학계와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 엔지니어링 등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팀을 파견, 현지조사와 도로피해 원인을 분석한 후 이를 토대로 항구적인 수방대책과 수해복구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조사팀은 도로피해 원인과 추가 강우를 대비한 수방대책을 집중 점검하며, 집중호우의 직·간접적 영향 분석과 도로구역 이외의 지역에 대한 도로피해 유발 가능성 및 배수로·절개지 붕괴 등 위험요인 등을 조사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조사지역은 피해 규모가 커서 아직까지 개통되지 못하고 있는 한계령 구간과 평창군 59호선 구간에 대해 특별조사가 실시되며, 이외의 피해 구간 중 도로유실 구간과, 도로침수 1㎞ 이상 구간, 낙석·산사태 500㎥ 이상 발생한 구간 등이 대상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응급복구와 재발방지를 위한 항구대책을 수립해 복구사업 시행청에 지시할 방침"이라며 "사전 예방조치로 피해가 없는 주변지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복구대책에 적극 반영하고 관계기관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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