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rier Free Design 한· 일 국제 심포지움 개최
Barrier Free Design 한· 일 국제 심포지움 개최
  • 황윤태
  • 승인 2006.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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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는 생활환경조성을 위한 "Barrier Free Design 제1차 한·일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건국대학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만들기 연구소와 일본 복지마을 정비 학회가 주최하고 건설교통부와 보건복지부, 한국토지공사가 후원하며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건국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Barrier Free Design"은 노인과 장애인.어린이.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주민들이 각종 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환경(건축물.도로.공원 등)을 설계하는 개념이다. 장애 없는 도시는 사전에 설계 단계부터 교통약자의 불편을 고려해 장애물을 만들지 않는 것으로 사후에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기존 도시와는 크게 다른 것이다. 특히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을 보장해 고령화 사회에 부합하는 개념이기도 하다.최근엔 토지공사에서 조성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에 국내 최초로 "장애 없는 도시"의 개념을 도입했다.토공은 혁신도시 등에 이를 적용할 계획이며 향후 여타 도시개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한.일간에 첫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일 전문가의 교류를 통해 관련 분야의 국제적 흐름을 파악하고 "장애 없는 도시(Barrier Free City)" 구축 확산과 국가적 위상 제고를 위한 것이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선 27, 29일 일본 관계자 등이 서울 청계천과 서울지하철, 철도역사의 편의시설을 견학하고 28일엔 건국대학교 강병근 교수, 일본 동양대학교 다카하시 교수 등이 건축물, 공공교통, 관광, 유니버설 디자인을 주제로 분과회 및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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