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특색에 맞는 상품전략으로 새로운 시장 수요 개척LIG건영은 올해 6401가구를 분양한다.가장 먼저 진주시 강남동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238가구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진주 시내에서 가장 높은 35층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세워져 시내 중심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고급주택에 대한 수요를 흡수할 계획이다.진주지역은 혁신도시 조성에 따라 고급 주택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40평에서 70평형대에 이르는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해 새로운 수요층를 적극적으로 창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LIG건영은 또 오는 6월에 경남 창원시 동읍에서 아파트 544가구를 공급한다.경남 창원지역의 경우에는 그동안의 공급부족에 대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이다.이 곳은 도청소재지로 대구모 산업단지를 가지고 있으나 도시 외곽이 그린벨트로 조성돼 신규 공급택지가 부족했다. 때문에 그동안 재건축을 통한 아파트 공급이 부분적으로 이뤄졌으나 최근 5년 동안 일반 아파트 공급이 전무해 대기수요가 넉넉할 것으로 보인다.이외에도 서울시내에 공급되는 동작구 사당동 432가구, 전농동 733가구, 중랑구 망우동 380가구 등은 서울시내의 신규주택 수요를 흡수할 계획이다.수도권지역에서는 과천시 문원동에서 LIG건영이 처음으로 타운하우스 70~136㎡ 4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타운하우스를 공급해 고급 주택수요를 공략하는 등 전통적인 아파트 공급에만 의존하지 않고 시장상황에 따른 탄력적인 상품전략으로 주택시장의 불황을 타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7월에는 남양주시 금곡동(772가구)과 평내동(766가구)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곳은 오는 2010년 경춘선 복선전철이라는 호재로 기대를 모으로 있다.남양주 지역은 현재 구리-판교 고속도로와 사능-호평간 자동차 전용도로의 개통으로 서울시내의 출퇴근이 가능한 생활권역이다.2개 사업지 모두 경춘선 금곡역과 평내역과는 걸어서 10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경춘선 복선화에 따른 역세권 아파트의 수혜지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평내사업지는 평내·호평 택지지구와 바로 인접해 있어 신도시의 도시기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9월과 11월엔 양주시 삼숭동 및 장흥면에서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수도권 북부지역의 거점도시로서 대규모 택지개발과 교통여건 개선이라는 호재를 바탕으로 사업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