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일반아파트 가격 상승 여전
강남 일반아파트 가격 상승 여전
  • 이자용
  • 승인 2006.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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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8·31 부동산대책"과 "3·30 대책", "실거래가 공개" 발표 등에도 불구하고 강남권 아파트 가격의 상승세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26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강남·강동·서초·송파에 있는 일반아파트의 평당 평균 시세는 5월1일 현재 1922만원에서 지난 17일 현재 70만원이나 상승한 1972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송파구를 제외한 강남·강동·서초 3구의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 17일 현재 평당 평균 시세가 3245만원으로 5월1일(3220만원)에 비해 25만원 오르면서 여전히 상승 추세다. 5월1일 2589만원이었던 강남구 일반아파트 가격은 7월 들어 2695만원(3일), 2691만원(10일)로 떨어지다 지난 17일 현재 2692만원으로 상승, 평당 102만원(4.0%)이나 급등했다. 서초구와 송파구 일반아파트도 강남구처럼 7월 들어 소폭 하락세를 보이긴 했지만, 5월1일 각각 2060만원, 1874만원에서 지난 17일 현재 각각 2162만원, 1913만원으로 평당 103만원(5.0%), 39만원(2.1%)씩 뛰었다.특히 강동구의 경우 5월1일 평당 가격이 1166만원에서 지난 17일 현재 1200만원으로 평당 34만원(2.9%)이 상승하는 등 꾸준히 올랐다.반면 재건축 아파트의 평당 평균 시세는 5월1일 3265만원에서 보름만에 3321만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지난 17일 현재 3260만원까지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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