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버스도 신용카드로 유가보조
택시·버스도 신용카드로 유가보조
  • 이헌규
  • 승인 2006.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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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 1월부터 택시와 버스도 신용카드로 유가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유가보조금 지급체계를 카드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2007년 1월부터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건교부는 지난 6월 말 택시·버스 유가보조금 지급체계 개선 추진사업제안을 받은 결과, LG카드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카드를 차순위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운송사업자의 유가보조금 청구 수령 기간이 최대 6개월 이상 단축되고, 유류구입비도 유가보조금을 우선 공제한 후 결제가 됨에 따라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또 카드결제시스템을 통해 유가보조금이 전산집계 청구돼, 그동안 부당청구나 잘못 청구되던 문제점이 해소될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건교부는 유가보조금 카드제 도입시 운송업 관련 행정전산 시스템을 병행·구축해 택시 및 버스 운송사업자 정보와 유가보조금 사용내역을 연계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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