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건축 허가·착공면적 현저히 줄어
수도권 건축 허가·착공면적 현저히 줄어
  • 황윤태
  • 승인 2006.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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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수도권 주거용 건축착공면적 31.5% 감소
올 상반기 건축허가면적은 작년 동기에 보다 9.8% 증가했으나 수도권은 5.3% 감소했다.25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2006년 1-6월 건축허가 및 착공 동향"에 따르면 6월까지 건축허가면적 누계는 5954만㎡로 작년 동기(5421만㎡)에 비해 530만㎡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336만4000㎡로 5.3% 줄어든 반면 지방은 3617만6000㎡로 22.4%가 늘었다.용도별로는 주거용이 수도권의 감소(-27.8%)에도 불구, 지방의 호조(24%)로 전체적으로 1.4% 증가했고 상업용(14%), 공업용(15.7%), 교육.사회용(10.5%)도 신장세를 이어갔다.정부의 규제가 수도권에 몰리다 보니 건설업체들이 지방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때문에 지방에서 미분양이 대거 발생하고 있다.한편 건축 착공 면적은 4136만7000㎡로 6.5% 줄었다.수도권 착공면적 감소(-17.5%) 때문이다.용도별로는 주거용이 주택건설 경기의 침체로 무려 16.9%(수도권 -31.5%, 지방 -3.2%)나 줄어들었고 상업용도 12.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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