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대우건설 노조 협상 재개
캠코-대우건설 노조 협상 재개
  • 황윤태
  • 승인 2006.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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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대우건설 노동조합이 협상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24일 대우건설 노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부터 8시30분까지 5시30분 동안 마라톤 협상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협상에선 노조관계자, 캠코측 관계자, 매각주간사 관계자, 금호그룹 관계자등 15명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노조 관계자는 "지난 11일 가졌던 협상보다는 분위기가 좋았다"며 "24일 오후 4시부터 대의원 회의를 열어 대우건설 노조 입장을 정리한 후 캠코측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실사저지가 바로 재개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몇번의 협상을 더 갖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4일부터 실시될 예정이었던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정밀실사는 3주째 이행되지 못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여 매각 일정에 차질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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