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기공식 24일 열려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기공식 24일 열려
  • 황윤태
  • 승인 2006.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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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는 동북아 경제중심지 실현을 선도할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기공식을 24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이날 기공식엔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 이호웅 국회 건설교통위원장, 안상수 인천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청라지구는 면적 538만평의 사업지구로 사업비 5조6000억원을 들여 2012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국제업무 및 상업, 관광 및 레저, 첨단화훼 등 직접투자될 사업규모는 31조원, 생산유발액 114조원, 고용유발효과 27만7000명 등 초대형 프로젝트이다.이날 행사에서 김재현 토지공사 사장은 "동북아 경제중심도시 건설을 위한 선도사업으로서 인천청라 경제자유구역을 세계적 수준의 명품도시로 건설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토공 관계자는 "인천청라 경제자유구역은 완벽한 기반시설 구축, 외국인투자자에 대한 저렴한 부지 제공 등 글로벌 경영기준에 맞는 맞춤식 경영 지원으로 최적의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거점"이라고 설명했다. 토공은 청라지구 중앙에 청라도 자연수림대와 공촌천, 심곡천의 친수환경을 살려 23만여평의 중앙호수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북한까지 조망할 수 있는 시티타워 및 배를 타고 관광과 레저활동이 가능한 운하 등을 건설해 경제자유구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청소차가 없는 자동크린넷시설, 최첨단의 U-City를 도입하고 노약자가 물리적, 심적 장애 없이 이동 가능한 무장벽(Barrier Free) 도시 개념이 적용돼 한 차원 높은 새로운 도시건설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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