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공, "건설근로자 재해공제 상품" 취급
건공, "건설근로자 재해공제 상품" 취급
  • 이헌규
  • 승인 2006.07.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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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이사장 최영철)은 다음달부터 건설근로자 재해 공제 상품을 취급한다고 20일 밝혔다.건공은 건설근로자 재해 공제사업 진출을 위해 오는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에서 삼성화재 컨소시엄과 관련 업무협정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건설근로자 재해 공제상품은 건설근로자가 업무상 재해를 입은 경우 산재보험 충당분을 초과하는 보상분에 대해 건설사가 보험(공제)가입을 통해 자체 부담을 줄이는 상품이다.건공은 삼성화재 컨소시엄과 업무제휴 체결로 그동안 건설업체가 개별적으로 보험에 가입할 때보다 약 10~15% 가량 저렴한 보험료로 공제에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공은 또 상품개발 등 공제상품 취급에 필요한 제반 소프트웨어는 손보사가 부담하고 자체적으로는 조합원들에게 상품을 판매(모집), 단체 위탁 가입을 추진하는 등 시중 손해보험업체들과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이로 인해 손보사는 건공을 통한 가입자 모집과 단체 가입으로 그동안 개별적으로 부담하던 모집비용을 줄이는 등 전체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건공 관계자는 "건설근로자 재해 공제사업은 조합원에 대한 금융서비스 폭을 확대함과 동시에 건설업계, 건설공제조합, 손해보험사 등 모두가 전체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 건설공사보험 등 점진적으로 공제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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