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종합심사낙찰제 공사 발주
올해 첫 종합심사낙찰제 공사 발주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8.01.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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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항만·환경분야서 모두 4건, 6000억원 규모 집행예정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올해 철도·항만·환경분야에서 총 6000억원 규모의 종합심사낙찰제 공사가 발주된다.

8일 조달청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수요기관에서 모두 4건, 총 6000억원 규모의 종합심사낙찰제 대상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우선 철도분야에서는 4개월만에 1000억원대 종심제 공사가 발주될 예정이다.

이번주 한국철도시설공단 수요로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총 3000억원 규모의 '이천∼문경 철도건설사업 7공구, 9공구 노반건설공사'가 발주될 예정이다.

7공구와 9공구는 모두 '이천∼문경 철도건설사업' 노선구간 중 충주∼문경 구간에 해당하는 공사다.

7공구는 예산금액 1623억원 규모로 토목공사 2.084㎞, 교량 6개소(1.687㎞), 터널 2개소(5.390㎞), 정거장 1개소를 짓는 것이다.

9공구는 예산금액 1410억원 규모로 토목공사 2.607㎞, 교량 1.905㎞, 터널 2.663㎞를 짓는 것이다.

또 항만분야에서는 해양수산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수요로 공사비 1523억원 규모의 '평택항 국제여객부두 건설공사'가 발주될 예정이다.

이 공사는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에 3만t급 국제여객선 4척이 동시에 입출항이 가능하도록 부두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2년 완공 목표다.

기존 동시 입항에 따른 혼잡, 선박 대기 문제, 터미널 노후화 등과 함께 중국 교역량과 여객 증가에 대비해 2020년 개장될 예정이다.

환경분야에서는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수요로 2000억원 규모의  '수도권매립지 제3매립장(1단계) 매립작업 및 부대공사'를 진행한다.

이 공사는 지난 2015년 9월 집행한 '수도권매립지 제3매립장 기반시설(1단계) 조성공사'에 이어 2년여만에 나오는 후속공사다.

총 공사규모액은 2269억9700만원이고 도급액 1916억6813만8000원, 관급액 353억2886만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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