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첫 1급 여성 부서장 배출
지역난방공사, 첫 1급 여성 부서장 배출
  • 한선희 기자
  • 승인 2018.01.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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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올 승진 인사에서 박은숙 교육팀장을 1급 부서장으로 발령했다고 4일 밝혔다. 1급 여성부서장이 배출된 것은 창립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인사로 4급 차장이상 승진자 중 여성비율이 지난해 5%에서 올해 20%로 대폭 향상됐다.

그동안 지역난방공사의 여성관리자는 차장급 초급관리자가 주를 이루었던 데 반해, 이번 인사에서는 고위급 관리자에 여성이 다수 발탁되면서 지역난방공사가 실질적인 직장 내 유리천장을 혁파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이번 여성관리자 확대 승진은  유리천장 혁파 실천에 의미가 크다”면서“앞으로도 모든 인사와 관련하여, 출신과 성별에 차별하지 않고 능력과 실적중심 인사를 통해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통하여 사회적 인식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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