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 창호 일체형 공기청정 시스템 ‘벤토라이프’ 출시
이건창호, 창호 일체형 공기청정 시스템 ‘벤토라이프’ 출시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7.12.28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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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 기능·공기청정 기능 동시에 갖춰
   
▲ 벤토라이프 시공 모습

(건설타임즈) 이자용 기자= ㈜이건창호는 창호에 공기청정과 환기기능을 더한 ’벤토라이프(VentoLife)’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벤토라이프’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시스템 창호 전문 기업 독일 슈코(Schüco)사와 이건창호의 오랜 기술적 노하우를 결합해 만든 하이엔드 공기청정 환기 시스템이다. 이번 신제품은 창을 열지 않고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만를 유입해 실내를 환기할 수 있어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제품이다

벤토라이프에는 실내 공기질을 감지하는 센서가 내장돼 있어 이 센서를 통해 공기의 오염도를 감지한 후 환기 또는 공기 청정모드로 작동해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한다.

일반적인 환기시스템은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그대로 유입시킬 수 있는 위험이 있고 일반 공기청정기의 경우 신선한 외부공기가 유입되지 않아 실내 CO₂를 증가시킬 수 있다. 반면 벤토라이프는 CO₂와 미세먼지를 모두 감소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환기시스템이다.

‘외부공기 유입 모드’ 작동 시에는 유해물질 저감필터를 통해 오염된 공기가 그대로 유입되는 것을 막고 깨끗한 공기로 필터링해 실내로 유입시킨다. 이 과정에서 황사나 꽃가루, 담배연기 등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99.5% 이상 제거한다. 외부 공기유입이 불필요하다고 판단될 시에는 ‘내부 순환 모드’로 작동한다.

또 ‘벤토라이프’의 센서는 실내.외 온도와 습도 차이를 파악하는 기능도 있다. 이에 따라 ‘외부공기 유입 모드’ 혹은 ‘내부 순환 모드’가 자동 전환되어 내부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

‘수면모드’를 가동 시에는 소음이 거의 없이 작동되어 수면 중에도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벤토라이프’의 공간 활용도를 그대로 살리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깔끔한 인테리어도 돋보인다. 이건창호의 시스템창호에 빌트인(Built-In) 방식으로 설치되기 때문에 별도의 생활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조망권을 해치지 않아 공간 활용도가 높다. 또,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17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한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췄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최근 늘어난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창문을 열고 생활하기 어려운 날이 많아졌다”며 “창호일체형 환기시스템인 벤토라이프는 창을 열지 않고도 외부의 신선한 공기로 환기를 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제품으로 아파트, 신축 주택과 같은 주거공간 뿐 아니라 위생과 조망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료시설, 호텔 등에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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