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올해 18개국서 봉사활동 전개
현대건설, 올해 18개국서 봉사활동 전개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7.12.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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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건설은 올해 임직원 및 봉사자 등 총 4816명이 전 세계 18개국에서 3만여 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사랑·희망·문화' 나눔을 주제로 주거환경개선, 교육지원, 문화교류 등 크게 3가지 분야에서 사회공헌에 나섰다.

지난달 발생한 포항 지진 직후에는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해 교량 안전점검 및 도로 함몰탐사 등 공공시설물 안전진단에도 앞장섰다.

지난 7월에는 건설사 최초 기술 교류형 해외봉사단 '에이치 컨텍(H-CONTECH)'을 출범했다. 건설기술 교류와 봉사활동을 병행해 해외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글로벌 건설사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현대건설의 'H'와 건설(Construction)과 기술(Technology)의 영어 앞글자를 딴 에이치 컨텍(H-CONTECH) 봉사단은 해외 낙후지역 주거환경 개선 뿐 아니라 해외대학과 기술 세미나, 적정기술 아이디어 제안 등 기술교류를 동반해 눈길을 끈다.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이란 주로 개발도상국의 문화와 주거환경 등을 고려해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가 가능하도록 만든 기술이다.

올해에는 이란,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총 8개 국가에서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신규 추진했다.

이밖에 현대건설은 현대종합설계와 함께 지난 2010년 이후 올해 여덟 번째로 임직원 급여끝전 3억3400만원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있다.

또 현대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2014년부터 1880시간 동안 꿈키움 멘토링 프로젝트를 실시해왔고, 올해 9월 4기 출범식을 가졌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017년에도 해외 기술봉사단 파견, 태양광 랜턴 및 발전설비 지원, 직업훈련센터 설치, 청소년 멘토링 등 국내외에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며 "현대건설의 사회공헌과 기부문화가 확산돼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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