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주택, '울산 테크노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 15일 개관
호반건설주택, '울산 테크노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 15일 개관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7.12.14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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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호반건설주택은 울산시 남구 두왕동 울산테크노 일반산업단지 1B-1, 2B-1, 2B-2 블록에 짓는 '울산 테크노 호반베르디움'의 견본주택을 15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울산테크노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15층, 21개동, 총 1135가구다.(민간임대 173가구 포함).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인 전용면적 59㎡, 84㎡으로만 구성된다.

블록별로는 ▲1B-1블록 전용 84㎡ 401가구 ▲2B-2블록 전용 84㎡ 561가구 ▲2B-1블록 전용 59㎡ 173가구(임대 분양)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84㎡로만 구성된다. 민간 임대 분양으로만 공급되는 전용 59㎡의 소형 공급은 173가구로 희소성이 있어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는 아직 미정이나 1000만원 미만이고, 계약금(1차) 정액제, 중도금(60%) 이자 후불제로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테크노 일반산업단지는 울산 최초의 첨단 연구개발(R&D) 산업단지로 울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도시공사 등이 총 3736억원을 투입해 개발하는 사업이다.

현재 산학융합지구 및 차세대전지 종합 지원센터, 뿌리산업기술지원센터 등 R&D 전문센터와 50여 개의 기업연구소 입주가 예정됐다. 내년 1월 준공 이후에는 2조6000억원의 생산유발과 2만40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등 울산을 대표하는 4차 산업혁명 주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단지 주변은 교육시설, 공원, 도로 등 주거 인프라가 잘 갖춰졌다. 단지 앞에 학교용지가 있으며, 인근에는 울산대공원과 선암호수공원, 문수체육공원 등이 위치해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도 장점이다. 남부순환도로를 비롯해 두왕로(31번 국도), 산단 연장도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2019년 예정) 등 편리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산업로와 남부순환도로를 연결하는 '상개~매암간 도로'(2021년 예정), 울산 남구부터 중구와 북구를 연결하는 '옥동~농소간 도로'(2018년 예정)가 모두 개통되면 울산시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판상형 구조와 타워형 구조의 복합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다. 가변형 벽체를 이용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도 가능하다.

주부의 가사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하고, 드레스 룸, 주방 팬트리, 복도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블록별 상이)

커뮤니티 시설로는 휘트니스 클럽, 골프 연습장, 키즈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문화와 건강생활 등을 돕는다.(블록별 상이)

분양 관계자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남구에서 희소성 있는 택지지구의 공급이라서 분양 일정 등 문의가 많다"며 "쾌적한 환경, 교통 및 교육 여건 등 장점이 많고, 차별화된 상품을 마련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임대(분양)의 경우 19일 산업단지 종사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일반 특별공급, 21일 1순위, 22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에는 1B-1블록, 2018년 1월 2일에는 2B-2블록이다.

계약기간은 2018년 1월 16~18일 3일간 진행된다. 일반분양 청약은 거주지역과 무관하게 전국 단위모집으로 신청이 가능하다.(단, 순위 내 경쟁 시 울산 거주자 우선) 임대신청은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만 19세 이상 누구나 가능하다.

한편 견본주택은 남구 달동 979번지(롯데마트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예정일은 2020년 2월 예정이다.(3개 블록, 블록별 상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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