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올해의 안전한 차’ 주인공은 나야나!!
‘2017 올해의 안전한 차’ 주인공은 나야나!!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7.12.13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MW 520d, 벤츠 E220d, 기아 스팅어 선정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안전성을 평가하여 BMW 520d(99.1점), 벤츠 E220d(97.4점), 기아 스팅어(92.6점)를 ‘2017 올해의 안전한 차’로 선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서울 COEX에서 『2017 올해의 안전한 차』 시상식을 개최해 올해의 안전한 차로 선정된 3개 자동차를 전시하고, 해당 제작사에 상패를 수여했다.

BMW 520d는 2013년 안전도평가 종합등급제 시행 이래 역대 최고점수인 99.1점을 기록해, 올해 평가대상 11차종(국산차 7, 수입차 4) 중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자랑했다.

자동차안전도평가는 충돌·보행자·사고예방 안전성 분야로 나눠 안전도를 평가해, 1등급 8차종, 2등급 1차종, 그리고 3등급 2차종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사고예방 안전성 분야의 첨단 안전장치에 대한 평가가 대폭 추가됐다.

작년에는 전방충돌경고장치, 차로이탈경고장치, 좌석 안전띠 미착용 경고장치 등 3가지 장치만을 평가했으나, 올해는 비상자동제동장치, 차로유지지원장치, 사각지대 감시장치, 첨단에어백 등 10가지 장치를 추가하여 결과를 발표했다.

다만, 사고예방안전장치는 필수적으로 장착해야하는 안전장치가 아니므로 대상 차종별로 장착 현황이 상이했고, 13가지 장치를 모두 장착한 BMW 520d와 벤츠 E220d가 사고예방 분야에서 상위를 차지했다.

또한, 올해 평가된 11차종의 결과에 대해 자동차 규모별, 가격대별로 비교한 결과 중형은 BMW 520d, 대형은 기아 스팅어가 가장 안전하고, 가성비는 현대 i30이 가장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교통부 김채규 자동차관리관은 “내년부터는 후방추돌 시 2열 탑승객의 목상해 평가를 추가 도입하고, 올해부터 시행한 어린이 충돌안전성 평가 기준을 국제적 수준으로 강화하는 등 자동차의 안전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동차안전도평가 결과에 대한 세부사항은 자동차안전도평가 누리집(www.kncap.org) 및 교통안전공단 누리집(www.ts2020.kr)을 통해 제공되며,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