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안동 한옥마을 예비 입주자 대상 강연회 개최
국토부, 안동 한옥마을 예비 입주자 대상 강연회 개최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7.12.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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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7일 경북도청 본관 다목적 홀에서, 국가한옥센터와 함께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한옥마을의 본격 조성에 앞서 한옥마을 예비 입주자, 지역 건축사 및 한옥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내가 지을 한옥, 내가 가꿀 한옥마을'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안동 한옥마을은 안동시 풍천면 일원에 주거 69필지(총 73가구)로 조성되며 2016년 7월 최초 분양에서 분양률 100%를 보였다.

이번 강연회는 한옥마을 예비 입주자 및 한옥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한옥 짓는 법과 한옥 건축 시 필요한 인허가 절차 등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강연 내용은 국가한옥센터 신치후 센터장의 ‘이 시대의 한옥’, 안동대학교 정연상 교수의 ‘한옥 잘 짓는 법’, 경북개발공사 임성근 팀장의 ‘한옥마을에서 한옥 짓기’로 구성된다.

강연을 듣기 희망하는 사람은 별도의 사전 등록 없이 참석이 가능하다.

이에 앞서, 지난 11월 29일에는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 일원에 조성될 한옥마을 예비 입주자 등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국토부는 2015년부터 매년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한옥마을 답사, 한옥 강연회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를 통해 “예비 입주자에게는 한옥을 보는 안목을 높여주고, 평소 한옥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에게는 좀 더 쉽게 한옥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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