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 우즈벡ㆍ우크라 방문해 해외건설 외교활동 펼쳐
해외건설협회, 우즈벡ㆍ우크라 방문해 해외건설 외교활동 펼쳐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7.12.0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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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기풍 해외건설협회 회장(왼쪽 다섯번째)을 단장으로 하는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은 지난달 28일 우즈베키스탄 투자위원회를 방문해 두 나라 건설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해외건설협회가 중앙아시아 건설시장 진출 활성화의 기반을 닦았다.

해외건설협회는 박기풍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을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우즈베키스탄과 우크라이나에 파견, 민간차원의 건설외교 활동을 전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8일에는 우즈베키스탄 투자위원회를 방문해 ▲장기간 소요되는 과실송금 및 노동비자 발급 개선 ▲현재 사용 중인 구소련 건축코드를 국제기준으로 전환 등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우즈벡 투자위원회 측은 내년 중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같은달 30일에는 블라디미르 오메리안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우크라이나 내 도로 및 항만개발 사업에 한국기업 참여를 요청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건설협회와 ▲프로젝트 정보 공유 ▲양국 건설기업의 협력 확대 ▲제3국 공동 진출 등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기풍 회장은 “한국 기업이 우즈베키스탄에서 겪은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해외건설 불모지와 다름없는 우크라이나에 우리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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