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수원에 대규모 자동차 매매단지 조성
SK건설, 수원에 대규모 자동차 매매단지 조성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7.12.0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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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SK건설이 수원에 대규모 자동차 매매단지를 조성한다.

SK건설은 오는 15일 수원시 호매실로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내에 '수원 SK V1 motors(모터스)' 홍보관을 마련해 분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6층으로 연면적 19만 9379㎡의 규모로 8700여대(예정)의 실내 전시공간을 갖출 계획이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평동에 들어설 이 단지는 대형건설사가 수원 도심에 공급하는 첫 현대화 자동차 매매단지가 될 전망이다. 기존 자동차 매매단지는 중고차 딜러가 차량을 매입한 뒤 상품화 과정을 진행해 이동이 잦다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현대화 시스템을 갖춘 자동차 매매단지는 대형마트처럼 실내에서 매입부터 출고까지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을 갖춘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도 수원시는 10곳의 크고 작은 매매단지가 있다. 지난 2016년 한해 동안 13만8000여대가 판매된 시장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동 인근에는 지금도 SK그룹의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의 생가가 있고, 공사현장에는 선경직물 당시의 일부 사무실 건물과 관리동 건물이 보존되어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자동차 매매단지가 이미 구축된 수원은 최신의 현대화 자동차 매매단지를 공급하는데 있어서 최적지였다"며 "최근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젊은 층과 여성 운전자의 입맛에 맞춘 쾌적하고 신뢰도 높은 자동차 거래시장을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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