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대학생 해양사고 모의심판 경연대회 개최
제12회 대학생 해양사고 모의심판 경연대회 개최
  • 한선희 기자
  • 승인 2017.11.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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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박준권)은 17일 부산 한국해양수산연수원(부산 영도구 소재)에서 ‘제12회 대학생 해양사고 모의심판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사고 모의심판 경연대회는 우리 바다의 미래를 이끌어 갈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추진돼 왔다.

12회 째를 맞은 올해 대회에는 총 7개 팀, 74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각 팀은 심판장, 심판관, 조사관 등으로 구성되며 실제 해양사고 사례를 참고해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약 45분 간 가상의 심판을 진행했다. 조사관의 최초 진술로 시작해 관련자에 대한 사실심리, 의견진술, 재결고지 등을 진행하며 논리적으로 해양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 최종 판정을 내리기까지의 전 과정을 실제 심판과 같이 풀어냈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및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원인분석 능력, 창의성 등의 평가요소에 따라 심사를 진행해 우수팀을 최종 선정한다. 최우수팀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우수팀에게는 중앙해양심판원장상과 상금 200만원, 장려상을 수상한 팀에는 상금 1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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