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민간아파트 분양가 ㎡당 305만8000원
10월 민간아파트 분양가 ㎡당 305만8000원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7.11.16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월比 0.39% 하락한 반면 수권은 0.49% 상승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0월말 기준 305만8000원으로 전월대비 0.3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77% 상승한 수치며 3.3㎡로 환산하면 1009만원 수준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대비 6개 지역은 상승, 5개 지역 보합, 6개 지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당 450만1000원으로 전월대비 0.49% 상승했고,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1.35% 하락, 기타 지방은 0.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규모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전용면적 85㎡초과 102㎡이하(-3.54%), 전용면적 102㎡초과(-3.17%)순으로 하락했다.

10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4605가구로 전월(1만1785가구)대비 24% 증가했지만 전년동월(3만4917가구)대비로는 58% 감소했다.

수도권의 신규분양가구수는 총 8138가구로 전년 동월(1만7920가구)대비 55% 감소했으나,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55.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5대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는 총 4990가구로 전년 동월(5128가구)대비 3% 가량 감소, 기타지방은 총 1477가구로 전년 동월(1만1869가구)대비 88%가량 감소했다.

서울지역은 강동구와 구로구, 영등포구, 은평구, 중랑구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을 중심으로 3952가구가 신규분양됐다. 기존 분양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분양된 영향과 이달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영등포구, 용산구의 영향이 더해져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1.08% 상승한 657만8000원을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남양주시와 시흥시, 의정부시, 이천시, 파주시에서 4186세대가 신규로 분양됐다.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0.06% 하락한 362만8000원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편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