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4일 ‘지하철 무임승차 손실비용 해결 토론회’ 개최
서울시, 14일 ‘지하철 무임승차 손실비용 해결 토론회’ 개최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7.11.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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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자용 기자= 지하철 운임 손실의 장본인인 무임승차를 두고 지방자치단체와 전문가 등이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열린다.

서울시는 14일 오전 10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지하철 무임승차 손실비용 해결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하철 무임승차제도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 방안’과 ‘무임승차 손실 해결 방안’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전문가 지정토론과 시민참여 토론 및 의견수렴 등도 진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토론회는 국가적 복지정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정부·지방자치단체·도시철도 운영기관의 역할을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하철 무임승차제는 지난 1984년 도입됐다. 적용 범위가 처음 노인에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 기준 전국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이용자는 4억2000여명이다. 무임승차자 증가로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은 약 554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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