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2회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
LH, 제2회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7.11.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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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거부문 대상(장관상) 수상작 '하희현가' (㈜동건)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LH는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낮춰 기존 노후화된 건축물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국토교통부와 함께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LH는 이러한 그린리모델링의 저변확대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제2회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을 지난 4월부터 진행해, 1~2차 심사를 거쳐 주거․비주거부문별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각 1점씩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주거부문에는 ▲대상(장관상) 하희현가(㈜동건) ▲금상 만촌동 단독주택(토우건축사사무소) ▲은상 그린리모델링 2막 1장(㈜엘지하우시스) ▲동상 가든 하우스(㈜영성씨앤디) 및 비주거부문에서는 ▲대상(장관상) 녹색빌딩 구현(㈜이에이엔테크놀로지) ▲금상 그린리모델링 전․후(세움ENG기술 사무소) ▲금상 강동구청 제2청사(㈜제드건축사사무소) ▲금상 교보생명 대구사옥(㈜정림건축종합건축사 사무소) 등이 수상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자가 건축에 참여하고 그린리모델링 기법을 적용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모범사례를 발굴ㆍ선정해 참여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그린리모델링의 저변확대를 위해 시행하는 건축문화 행사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6건이 접수돼 이중 서면평가와 현지평가를 거쳐 주거부문 4건, 비주거부문 4건 등 총 8건이 수상했다.

주거부문 대상을 받은 ‘하희현가’는 준공된지 19년이 지난 노후건축물로 창호 및 단열보강 등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절감율을 50%이상 개선했을 뿐 아니라 구조보강 및 마감재 변경을 통해 입면을 개선했다.

또한 비주거부문 대상을 받은 ‘지속 가능한 녹색빌딩의 구현’은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해 지붕,바닥,외벽 단열을 강화하고 고기밀 창호로 개선해 에너지 절감율을 33%이상 개선했고, 재실자의 쾌적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중외피 및 외부차양 설치, 자연환기 도입 등 적극적으로 그린리모델링 기술요소를 적용했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녹색건축한마당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은 18일까지 코엑스 전시홀 B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강동렬 LH 도시건축사업단장은 “공모전을 통해 에너지 절감 및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롤모델을 제공함으로써 관련 기술보급 및 저변확대가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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