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나주혁신도시 스마트미디어 스테이션 개관
LH, 나주혁신도시 스마트미디어 스테이션 개관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7.11.0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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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LH는 나주혁신도시 빛가람 호수공원에서 나주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문화콘텐츠기반 융복합 지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나주혁신도시 스마트미디어 스테이션의 개관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미디어 스테이션은 혁신도시의 조기 활성화 및 입주민 삶의 질 향상, 일자리 활성화 등을 위한 시민참여형 문화·미디어콘텐츠의 장으로, 종래의 H/W 중심 개발사업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미디어 콘텐츠 S/W 제공을 위한 시설물 설치를 사업시행자인 LH가 나주시측에 먼저 제안해 시작됐다.

이날 개관식 행사는 전라도 정명천년 D-1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0월 18일 시연된 바 있는 금성관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진행됐으며, LH가 나주시,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역대학(동신대), 국립나주박물관, 문화예술기관(나주천연염색문화재단) 등 다양한 지역기관들과 거버넌스를 구축해 기획부터 콘텐츠 제작까지 행사 전반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투명전광(LED) 유리와 입체영상 구조물을 활용한 스마트미디어 스테이션은 주간에는 일자리 활성화 프로그램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전시 및 휴식공간으로, 야간에는 시민참여형 엔터테이닝 및 비디오아트 무대로 활용돼 광주전남혁신도시 빛가람 호수공원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그 지역만의 독특한 자원을 활용하는 개발사업이 반드시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특화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콘텐츠화하는 과정이 어려워 다른 지역과 유사하고 획일적인 개발에 그치고 마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지역개발사업 전문기관인 LH가 지역개발에 소프트웨어를 도입한 ’콘텐츠 융복합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하고, 2017년 시범대상지로 전남 나주(광주전남혁신도시)와 경남 진주(경남혁신도시) 2곳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LH는 지역개발사업을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점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특화 콘텐츠와 연계한 맞춤형 지역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통해 국가 전체의 발전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현도관 LH 전략사업본부장은 “금번 사업은 사업시행자인 LH와 이전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 나주시가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포스트 혁신도시의 새로운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시설에 비해 콘텐츠가 부족했던 광주전남혁신도시가 스마트미디어 스테이션 개관을 전환점으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도시, 빛가람 혁신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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