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과 함께 온실가스·미세먼지 저감 캠페인 실시
서울시, 시민과 함께 온실가스·미세먼지 저감 캠페인 실시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7.10.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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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자용 기자= 서울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한 겨울철, 그리고 기후변화에 대비해 17일 오전 11시20분 시청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 실천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기후체제에 맞는 세계 각 도시별 탄소배출감소 이행 목표(2020년까지 2005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5% 감축, 2030년까지 40% 감축)를 달성하기 위한 온실가스 저감에는 시민들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서울의 미세먼지 발생 기여도를 살펴보면 난방·발전이 39%, 자동차가 25%를 차지한다.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빈번히 이용하는 난방 시설과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도 시민들의 협조가 뒷받침돼야 한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2015년 기업, 시민사회, 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맑은하늘만들기시민운동본부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2016년 6월에는 시민공모를 통해 '미세먼지 반으로, 시민건강 두 배로, 시민실천 10가지 약속'을 선정, 발표했다.
  
서울시와 맑은하늘만들기시민운동본부, 서울의 약속 시민실천단, (사)푸른 아시아 등과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택시기사, 자전거 동호회, 마을 주부 모임, 대학생, 자동차 세정협회 등 다양한 시민이 함께한다.

이번 캠페인에 앞장서는 맑은하늘만들기시민운동본부 및 푸른아시아는 소속 위원들의 직업과 관심분야를 살려 온실가스 및 생활공간에서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시민들에게 알려나갈 것을 약속했다.

(사)푸른아시아는 단체 회원, 대학생 등과 함께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의 원인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리며,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에서 기후변화를 완화하고 미세먼지도 줄일 수 있는 생활습관을 알려 나갈 것을 약속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시민 약속 발표 외에도 여러 부스에서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세먼지 줄이기 정책 홍보, 공기정화 식물 나누기, 서울 시민 미세먼지 줄이기 약속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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