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부동산 대책에 전셋값 ‘들썩’
잇단 부동산 대책에 전셋값 ‘들썩’
  • 한선희 기자
  • 승인 2017.10.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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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잇단 규제로 수요자들 전세로 몰리면서 전셋값 상승
- 내 집 마련의 새로운 방안으로 눈돌리는 합리적 수요자 증가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이 이어지자, 전세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8·2 대책과 9·5 추가 대책 등 연이은 부동산 규제로 집값 하락에 대한 전망이 고개를 들면서, 내 집 마련 대신 전세로 돌아서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수요자들이 전세로 몰리면서 주요 시중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자산이 빠르게 증가하고, 전세금도 오름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전세 시장이 들썩이자, 새로운 내 집 마련의 방안으로 뉴스테이에 관심을 두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기업형 공공임대주택인 뉴스테이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유주택자 등 자격 제한이 없어 수요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내 집 마련의 방안 중 하나다. 특히 대게 잔금이 90% 이상이고 중도금 부담이 적으며, 임대료 상승률 연 5% 이하, 의무 임대기간 최소 8년이 보장돼 전세보다 안정적으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수원에서는 내년 2월 입주를 앞둔 한화건설의 ‘수원 권선 꿈에그린’이 임차인을 추가 모집 중이어서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 수원시 오목천동 824-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지하 2층, 지상 15~20층, 3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4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민간택지 1호 뉴스테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60가구 △74㎡ 928가구 △84㎡A 364가구 △84㎡B 746가구 △84㎡C 94가구 △84㎡D 10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보증금은 전용면적 별로 7,900~9,790만원대이며 월 임대료는 46만~58만원대로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특히 전환보증금을 적용하면 월 임대료는 30만원대까지 낮출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단지 내 특화설계와 통합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점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끄는 요소다.

단지 중앙에는 7,500㎡에 이르는 초대형 선큰광장이 조성되며, 선큰광장 주변으로 조깅트랙과, 키즈카페, 스크린골프, 휘트니스, 도서관 등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이 위치해 단지 내 힐링라이프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상에는 주차장이 없는 자연 친화형 단지로 설계하고, 기존 임대아파트와 차별화된 고급 인테리어와 마감재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기업형 임대아파트인 만큼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지난 5월 공유기업 다날쏘시오와 ‘주거 4.0(통합주거서비스 모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물인터넷, 금융, 보육과 교육, 가전 렌탈, 청소와 이사, 그리고 카쉐어링, 무인택배, 공유 등 생활편의를 도와주는 통합주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교육에 대한 입주민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을 계획 중이며, 문화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교육, 육아, 취미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 2월 입주를 앞두고 있어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새 집으로 이사할 수 있는 ‘수원 권선 꿈에그린’의 홍보관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27-1 중앙스포츠랜드 1층 꿈에그린라운지에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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