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수주액 현대엔지니어링 '1위'
올해 해외수주액 현대엔지니어링 '1위'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7.09.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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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대림산업·SK건설 약진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올해 해외건설 수주 판도가 확연히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해외사업 수주를 이끈 반면 올해는 현대엔지니어링과 두산중공업, 대림산업이 이끌었다.

19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해외건설 수주고 1위에 기록된 업체는 현대엔지니어링으로 조사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17건, 약 45억1544만달러의 수주고를 올렸다. 이는 전년동기 18억8487만달러 보다 2배를 웃돌았다.

이어 두산중공업은 올해 31억2715만달러로 전년동기 15억2772만달러보다 웃돌았으며, 대림산업은 26억5592만달러로 전년동기 6억827만달러 보다 4배를 넘어섰다.

4위에는 SK건설이 19억54만달러로 뒤를 이었으며, 현대건설은 17억914만달러로 5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올해는 대림산업과 SK건설의 해외건설 수주고가 눈에 띈다.

두 건설사는 컨소시엄을 통해 올해 초 3조5000억원 규모의 터키 차나칼레 현수교 건설사업을 따내며 해외사업 수주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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