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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자용 기자=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철강 SC)는 지난 16일 울산에서 철강관련 학습그룹(Future Steel Society, 이하 FSS)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철강관련 학습그룹은 철강 SC가 지속적인 산학 교류를 통해 경상권 대학생들의 철강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 가운데 우수한 인력을 영입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지난 7월에 출범한 FSS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기술연구소 현직 전문가가 선정한 업계 이슈(제강, STS, 강관, 컬러강판)를 과제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하고 각 분야의 숙련 퇴직 기술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연구소를 방문해 실험을 진행하고, 공장을 견학하며 실제 산업현장에 대한 지식을 쌓았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지난 2개월간 수행한 과제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ERW 용접 강관의 후열처리 온도에 따른 충격특성 평가’를 주제로 발표한 울산대 문진우 씨 외 3명이 최우수 그룹으로, ‘Carbon을 이용한 제강 Dust의 활용’을 발표한 창원대 권순철 씨 외 2명이 우수 그룹으로 선정됐다.
철강 SC 관계자는 “산학교류의 질을 높여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산업을 이해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한편, 철강 SC는 이번 학습그룹 성과를 분석하고 다른 지역에서도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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