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 '서울시장 초청 건설산업 정책 간담회' 개최
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 '서울시장 초청 건설산업 정책 간담회' 개최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7.09.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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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회장 허숭)는 지난 13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장 초청 건설산업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회 회장단 등 업계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관련 본부장급 간부 등이 참석했다.

허숭 회장은 "8·2 부동산 대책과 내년 SOC 예산 삭감으로 인해 건설업계 경영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프라 투자는 도시경쟁력 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진정한 복지이자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수도 서울이 스마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선제적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김영덕 연구위원은 '서울시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건설산업의 역할 정립 방향' 주제발표를 통해 "서울이 스마트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선제적 인프라 투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연구위원은 서울시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역할은 ▲적정공사비 확보 ▲노후 인프라 개선을 위한 투자 지속성 확보 ▲지역 내 신규 인프라 발굴과 투자확대 ▲지역 중소건설업계의 안정적 성장 유도 ▲도시의 활력제고를 위한 서울형 도시재생 모색 등 5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지속적인 내수 침체와 건설경기 악화, 정부 SOC 예산 감소 등으로 건설업계가 많이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 애로사항을 충분히 듣고 향후에도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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