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1000억원 규모 검단 하수처리장 증설공사 수주
한화건설, 1000억원 규모 검단 하수처리장 증설공사 수주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7.08.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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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화건설은 인천도시공사가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1000억원 규모의 검단 하수처리장 증설공사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공사는 인천 서구 오류동에 위치한 검단 하수처리장에 하루 6만9000t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증설하고 5.4km 길이의 유입관로 등을 설치하는 총사업비 1069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한화건설은 50%의 지분을 갖고 경화건설, 풍창건설, 브니엘네이처 등 3개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한화건설은 이번 수주 전에서 수처리분야 특허기술인 'HDF프로세스'를 적용해 기술제안점수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HDF프로세스는 하수 오염물질인 유기물과 질소, 인 등을 동시에 처리하는 기술이다. 유량 변동과 오염 농도 변화에 안정적이고 자동제어가 가능해 경제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한화건설 정인철 토목환경사업본부장은 "수처리 분야에서 축적된 한화건설의 경험과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증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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