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방글라데시·미얀마서 1조원 공사 수주
포스코건설, 방글라데시·미얀마서 1조원 공사 수주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7.08.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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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석탄화력발전소 조감도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포스코건설이 방글라데시와 미얀마에서 총 1조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일본 스미토모 상사와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마타바리 발전프로젝트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남동쪽으로 약 280㎞ 떨어진 치타공주(州) 마타바리섬에서 발전용량 1200메가와트(MW)의 석탄화력발전소를 비롯해 항만 등을 짓는 사업으로, 공사기간만 약 7년에 이르는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 투자 금액은 총 5조원(미화 45억달러)으로, 단일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로는 서남아시아에서 금액이 가장 큰 규모이다.

포스코건설은 이 중 9500억원 상당의 발전소 토목공사, 석탄 원료처리설비부대설비 등의 공사를 수행한다.

포스코건설은 또 최근 600억원 규모의 미얀마 양곤 상수도 개선사업도 수주를 통보받았다.

포스코건설은 미얀마를 5대 전략국가 중 하나로 선정하고, 이 지역의 최고층 빌딩인 ‘양곤 호텔’을 건립하는 등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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