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 ‘해양정보 생활디자인·앱 기획 공모전’ 개최
해양조사원, ‘해양정보 생활디자인·앱 기획 공모전’ 개최
  • 한선희 기자
  • 승인 2017.08.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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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은 바다를 주제로 한 다양한 생활 속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제2회 해양정보 생활디자인·응용프로그램(App) 기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0월 11일까지 두 달 간 진행되며, 올해에는 작년에 공모한 ▲해양 관련 이미지를 활용한 디자인을 출품하는 ‘생활디자인’ 부문 외에 ▲해양 정보를 활용한 ‘휴대전화 응용프로그램(App) 개발’ 부문에까지 공모 범위를 확대하였다. 작년 생활디자인 부문 공모 시 파도무늬 머그컵, 독도의 모습을 그려넣은 쿠션 등이 선정되어 제품으로 상용화된 바 있다. 

생활디자인 부문에는 옷, 우산, 가방, 가전제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과 구명조끼.보트 등 해양레저용품에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응모하면 되며, 시제품을 제작하여 함께 제출할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프로그램 개발 부문에서는 해수부에서 제공하는 바다 관련 정보를 활용해 해양레저·해양안전 등 부문에 관한 응용프로그램(App)을 기획하고 이 내용을 발표자료(PPT) 형태로 작성하여 제안서를 제출하면 되며, 실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함께 제출했을 경우 역시 가점을 부여한다.  

응모작은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komc)으로 접수하면 되며, 팀 단위 참가도 가능하다. 10월 11일까지 접수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활용성, 창의성, 우수성, 상용화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10월 25일 최종 선정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수로의 날’인 11월 1일 국립해양조사원(부산 영도구)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각 분야별로 대상(1명/팀), 최우수상(1명/팀), 우수상(1명/팀), 장려상(2명/팀)을 각각 선정하여 해양수산부장관상, 국립해양조사원장상 등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동재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바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읖 높이는 한편 해양정보의 활용 영역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민간에 공개해 조속히 상용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도 바다를 소재로 한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다양하게 발굴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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