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금호산업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538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당기순이익 154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금호산업은 리스크 관리차원에서 해외사업을 대폭 축소해 매출이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신규 착공현장 원가율 개선으로 2분기 87억원을 달성해, 전분기 33억원 대비 166% 증가했다.
2분기 매출액은 2996억원으로 1분기(2543억원) 대비 17.8%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87억원으로 1분기(33억원) 대비 166%, 전년 2분기(50억 원) 대비 73%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아시아나항공의 외화환산손실에 따른 지분법 손실로 1분기 대비 적자전환됐다.
특히 신규 수주는 역량강화로 주택과 토목부문에서 호조를 보여 1조4087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60% 증가한 수치다.
금호산업은 하반기에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 발주의 공공주택과 신탁사 개발사업 중심으로 수주 증가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LH, 신탁사 등과 함께 실수요자 위주의 주택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됐고, 본격적인 실적 상승 궤도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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